전국의 소상공인 291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

당정 협의회를 열고 피해 업종별로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
기사입력 2020.09.23 10:52 조회수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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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안내(자료사진)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부 등 당정청은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 협의회를 열고 피해 업종별로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7조원 중반 규모 4차 추경 편성 방침을 확정했다. 지난 5월 지급된 1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이번 2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와 저소득층을 선별해 맞춤형으로 추석전 지원 하기로 했다.

 

최근 코로나확산 저지에 실패하면서 각종 영업정지와 제한조치들이 취해져왔다. 정부는 지난단 16일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한 이래 전국으로 확대했고, 이어서 수도권 중심으로 2.5단계 상향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다시 1주일 연장했다.

 

그러다보니 국민경제와 특히 서민경제는 악화일로에 내몰리면서 2차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요구가 커져왔다.

 

특히 국민여론과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정치권은 여야를 가릴 것 없이 강력 주장해왔는데, 결국 정부는 위와같이 2차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2차지원을 하려면 전 예산을 국채 발행으로 채워 4차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

1년에 네차례의 추경 편성은 1961년 이후 5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할만큼, 지금 나라의 재정상황은 어렵다 할 것이다.

 

참고로 앞서 실시된 1차 전국민 재난지원금 조치는 12조2000억원이 소요됐다. 당시 1인당 40만원, 한 가구에 최대 100만원씩을 지급한 결과 이다.

 

코로나19사태로 더욱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에 맞춤형 선별지원 된다. 크게 세부류로.대리기사나 화물기사와 같은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매출 감소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저소득층 긴급생계비 등을 추경안에 편성키로 했다.

 

규모는 1차 때의 절반 수준인 7조5천억원 정도, 이 2차지원금은 소득 하위 50%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규모라 한다.

 

지원대상이 한정된 만큼 지원금액은 지난 1차때보다 늘리는 방안이 검토 되고 있다.

 

2018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11개 주요업종 종사자는 632만명이라 한다.

 

이들 중 90.8%가 개인사업자, 자영업자 수는 563만명입니다. 고액 소득자와 피해 유관업체가 아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가 지급 대상이다.

 

다만 비교적 지원 폭이 넓은 통신비 지원 대상이 포함되면서 지급 대상이 확대됐다.

 

통신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 대책 강화 이후 늘어난 통신비를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지원됩니다. 월 1만원 안팎의 소액이지만 지원 대상이 넓다.

 

그간 지원방식에 대해서는 전국민지원이냐 선별지원이냐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는데, 이번 당정청 고위급 협의회를 통해 맞춤형 선별지원으로 결정났음에도 전국민 보편지원 주장은 이어지고 있다.

 

전국민 지원방안: 전국민, 가구에게 보편 지원. 선별지원은 국민간 갈등 조장할 뿐. 납세자와 혜택보는자가 분리되면 받는 사람은 기분 서럽고, 못받는 사람은 화나고, 국민들 갈등하게 될테고 결국은 누군가를 원망하게 될 것"이라 주장. 선별지급하게될 경우 경제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이 있다.

[정광훈 기자 dbmd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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