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국 제1의 영유아 보육도시 성큼
2010.04.12 07: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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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가 전국 제1의 영유아 보육도시로 성큼 다가섰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전국 제1의 ‘영유아 보육도시’육성을 위해 24시간 장애아동 전담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등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비전으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보육대상아동은 생후 3개월 이하 영아반에서 취학전인 만 5세까지다.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보육시설 22개소에서 자정까지 보육교사들이 자상하게 아이들을 보살핀다.
이처럼 밤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어 맞벌이 부부들의 입소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농어촌과 저소득층 밀집지역, 보급시설이 낮은 지역에 시립어린이집 3개소를 오는 12월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이용자 및 상인을 위해 서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두 곳에 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아동간식비로 연간 1억2천600만원의 예산을 어린이집 131곳에 지원하고 있고, 보육교사 특별수당 2억5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저소득층 생후 23개월까지 영아들에게는 월 10만원의 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요자 욕구에 맞는 보육서비스를 위해 시설·장비구입비 명목으로 시비 5억5천439만원을 확보,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와함께 드림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사례관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설명=장애아 전담보육시설인 여수시 문수동 베타니아 어린이집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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