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출장소 새 보금자리 마련
2010.06.16 08: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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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부출장소가 순천시 연향동에 새 청사를 마련,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동부권 주민들에 대한 행정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0월 순천시 조례동에 문을 연 동부출장소는 지난 2009년 12월 9천532㎡의 토지를 매입하고 건물 연면적 2천5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신청사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
앞으로 신청사에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광주은행 등 4개기관이 입주하게 돼 명실상부한 전남도청 동부청사로의 면모를 갖추게 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그동안 이용해왔던 조례동 청사는 업무공간이 협소하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청사는 민원인들이 가장 불편을 겪어왔던 주차난 해결을 위해 75면의 주차공간 확보와 140평 규모의 대강당 1개와 소회의실를 확보, 각종 회의 및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2013년 순천국제정원박람회 조성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청사 전면에 공원을 조성, 주민 쉼터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동식 전남도 동부출장소장은 “신청사 입주가 완료된 후 7월중에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라며 “이번 청사 이전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동부권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사 내 입주 예정인 소상공인지원센터는 19일, 광주은행은 21일, 전남신용보증재단은 26일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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