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자료제공
미얀마 군부가 시위대를 강경진압하면서 지금까지 4명이 숨지는 등 미얀마 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국제사회가 미얀마 쿠데타에 개입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얀마에서 쿠데타를 지지하는 시위대가 처음 등장해 쿠데타를 반대하는 시위대와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반 쿠데타 시위가 20일째 이어진 가운데, 앞서 지난 20일 만달레이 시위 도중 무릎에 총을 맞아 다친 20대 남성은 24일 숨진 걸로 알려졌다.
숨진 남성의 부인은 "병원 측이 '남편이 코로나로 숨졌다'고 설명했지만, 남편은 총격과 구타로 사망했다"고 말했다.이로써 쿠데타 규탄 시위와 직접 관련된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다.영국 정부는 미얀마 군부 핵심 인물 6명에 대해 영국 입국 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발표했고, 일본 정부는 미얀마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고 국제사회도 제재에 동참하는 분위기다.